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101-7 패밀리빌딩 4층 

02) 515~2629

magenia@naver.com

 

  • Facebook Basic Black
  • Twitter Basic Black
  • Instagram Basic Black

Contemporary Dance Company

지구촌 명작 ‘초가을 감동’ 내달 5일 ‘제2회 세계국립극장 페스티벌’ 개막

December 31, 2015

 

‘제2회 세계국립극장 페스티벌’이 9월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황병기)의 창작음악콘서트 ‘네줄기 강물이 바다로 흐르네’로 화려한 막을 연다. 이어 중국, 러시아,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태국, 몰도바 등 한국을 포함한 8개국을 대표하는 국립예술단체의 대표작 공연이 10월30일까지 계속된다.

국립극장(극장장 신선희)은 국립무용단(예술감독 배정혜)의 창작춤 ‘춤, 춘향’(9월17~20일 해오름극장), 국립극단(예술감독 오태석)의 ‘테러리스트 햄릿’(9월18~26일 달오름극장), 국립창극단(예술감독 유영대)의 ‘청’(10월17, 18일 해오름극장) 등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브랜드 공연들이 세계의 명작들과 어깨를 겨룬다.

‘네줄기 강물이 바다로 흐르네’는 도교, 샤머니즘, 불교, 기독교 등 한국인의 정신세계를 형성하고 있는 4개 종교 및 생각체계를 소재로 한 국악관현악곡 작품들로 오는 10월 벨기에 정부 주최 한국페스티벌의 개막공연에 이어 핀란드 헬싱키에서도 특별초청공연이 예정돼있다. ‘춤, 춘향’은 한·태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태국 무대에 오르며, 11월 베이징(北京) 춤 축제에도 초청받았다. ‘청’은 2009년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오페라극장과 미국 워싱턴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고, ‘테러리스트 햄릿’은 전국 순회공연에 이어 독일 공연이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세계국립극장 페스티벌이니 만큼 역시 가장 주목받는 무대는 세계 국립단체의 공연이다.

러시아에서는 국립 모스크바 말리극장이 1990년 이후 18년 만에 한국을 찾아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 ‘세자매’(9월25~27일 해오름극장)를 공연한다. 250년 전통의 국립 모스크바 말리극장은 영국 로열셰익스피어 컴퍼니, 프랑스의 코메디 프랑세즈와 함께 세계 3대 국립극단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내한 공연에는 러시아의 국민 배우이자 연출가인 유리 솔로민이 연출을 맡아 체호프 연극의 본령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80년 전통을 자랑하는 노르웨이 최대 야외 공연예술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페르귄트페스티벌의 총체극 ‘페르귄트’(10월24~26일 해오름극장)도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노르웨이 국민서사시인 입센의 원작에 노르웨이 국민음악가 그리그가 부수음악을 작곡했다(문화일보 8월26일자 28면 참조). 출연진이 100명이 넘는 대규모 야외 공연으로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실내 작품으로 새롭게 만들어졌다. 이에 앞서 중국 국가화극원이 초패왕과 우미인의 비련을 현대의 실험극으로 옮긴 ‘패왕가행(覇王歌行·9월11~13일 달오름극장)을 무대에 올린다.

독일 앙상블 시메트리는 한국 조각가 문신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창작음악과 함께 헨델, 슈트라우스, 차이코프스키 등을 연주하고(9월7일 해오름극장), 프랑스 오데옹 국립극장의 가족극 ‘소녀, 악마, 그리고 풍차’와 ‘생명수’(10월9~11일 달오름극장), 몰도바 국립민속무용단의 전통 무용 공연(10월10~11일 해오름극장) 등이 이어진다.

페스티벌 폐막작은 중국 국립발레단의 ‘홍등’(10월29, 30일 해오름극장). 중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장이머우(張藝謀)가 같은 이름의 자신의 영화를 발레로 옮긴 작품이다. 성남아트센터, 고양아람누리 등 국내 4개 공연장을 거쳐 마지막으로 국립극장 무대에 오른다.

한편 자유참가작들로 구성되는 프린지 공연에서는 창작공동체 아르케의 ‘아름다운 살인자! 보이첵’(9월6~13일 별오름극장), 루멘 판토마임 댄스씨어터의 ‘낙원을 꿈꾸다’(9월17~21일 KB청소년하늘극장), 현악앙상블 초콜렛의 ‘10월의 초콜렛’(10월14일 달오름극장), 더 패트론 컴퍼니의 ‘카르마’(10월16~24일 달오름극장), 국수호 디딤무용단의 ‘천무’(10월16~19일 KB청소년하늘극장) 등 5편이 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 세계국립극장 페스티벌 특별전시회, 한복 디자이너 그레타 리의 한국 전통복식 패션쇼, 국내 연극 전문가와 해외 공연단이 함께 하는 세미나 및 학술행사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김승현기자 hyeon@munhwa.com

Please reload

추천 게시물

현대 마임의 거장 엘라 자로쉐브비츠의 마임작품 'Parallèles'

June 29, 2016

1/10
Please reload

최근 게시물
Please reload

보관
Please reload

태그 검색